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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이 청-하다. 청춘이 채-우다.

    2021 <ㅊㅊ-하다 페스티벌> : 무용

    조은서 - 무산향

     

    무산향은 조선 순조 때 효명세자가 부왕인 순조를 위해 예제한 향악정재이다.

    경춘광지곡에 맞추어 대모반 위에서 추는 독무로, 여성스럽고 아정한 춘앵전과

    대조되게 장중하면서도 활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순조 무자년(1828) 무산향의 무보는 고종 계사(1893)년 「궁중정재무도홀기」에

    수록되어 있으며, 순조 무자 「진작의궤」와 「국연정재창사초록」에

    익종이 지었다는 칠언한시(七言漢詩)의 창사를 전한다.

    대표적인 동작은 대모반을 도는 전환반변이무로, 오늘날 연풍대와 비슷한 동작이다.

    금가자, 홍라착수의, 녹라괘자를 입고 손에는 한삼을 끼고 추는 것이 특징이다.

    박희수 - 고성오광대 제 1과장 문둥북춤

     

    우리 모두의 삶이 그러하듯 처음에는 인생에 대한 좌절과 절망으로

    모든 것을 포기한 것처럼 병마의 고통을 춤으로 표현하다가

    스스로 내면의 고통을 참고 극복하며 세상을 향해

    힘차게 다시 일어 나는 희망적 내용을 담고 있다.

    김단우 - 승무(한영숙류)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 되어 있는 승무는, 

    한국 춤의 백미로 예술적 가치가 높은 전통춤이다.

    흰 고깔을 쓰고, 긴 장삼을 휘날리며, 

    엎드려 자신을 낮추고 비우는 인간 내면철학의 정신이 내제 된 춤으로, 

    잔기교 없이 담백하고, 절제미가 담긴것이 특징이며, 

    하늘, 땅, 사람의 합일과 승화의 세계로 나아간다는

    한국의 깊고 오랜 철학과 세계관이 담긴 작품이다.

    한석현 - 채상소고놀음

     

    사물놀이 중 채상소고놀이를 바탕으로 놀이와 춤이 함께 어우러진 작품이다.

    영남의 덧배기 춤의 느낌을 살려 투박하고 익살스러운 동작들이 이어진다.

    휘모리로 시작하여 굿거리 자진모리 휘몰이로 전개가 된다.

    형식과 틀이 없는 그날의 분위기에 맞게 작품이 유하게 변화되고

    몸의 움직임만이 춤이 아니라 표정으로도 춤을 춘다.

    처음 보는 사람은 다소 기분나쁨을 주의를 해야한다.

    양세인 - 설장고춤(김병섭류)


    설장고는 판굿에서 장고잽이 혼자 나와 갖가지 가락을 치며

    온갖 춤과 기교를 발휘하는 놀음을 이른다. 정읍농악의 한 갈래인

    김병섭류 설장고는 다스름·휘몰이·동살풀이·굿거리·자진모리·연풍대 등

    화려한 가락과 테두름·숙바더듬·고깔더듬 등 다채로운 기예를 곁들여

    작품화·무대화된 작품으로 유명하다. 양세인의 설장고춤은 역동적인 동선과 함께

    설장고 멋의 정수인 가벼운 듯 무거운 이중적 아랫놀음이 볼거리이다.

    (재구성 : 성윤선)

    한성민 - 이매방류 살풀이춤

     

    국가무형문화재 97호인 살풀이춤은 흰 수건을 가지고

    살풀이장단에 맞추어 맺고 풀어내는 춤이며 정중동(靜中動)이

    담겨있는 움직임과 대삼소삼(大三小三)이 특징으로

    그 예술적 가치가 높은 춤이다.

    김현우 - 초원

     

    열 평 남짓한 크기에 긴 복도를 마주하고 똑같은 문으로 이루어진 집.

    방 두 칸, 거실 겸 주방, 화장실 그리고 햇볕이 잘 든다는 이유로

    남쪽을 향하고 있는 베란다 구조. 두 가지 특징은 복도형 아파트를 상징한다.

    스물여덟살이 되어 다시금 열게 된 긴 복도 끝의 철문은

    여덟살 처음으로 열었던 철문의 기억을 상기시켰고, 현재와 과거 혼재되어 있는

    기억들을 통해 ‘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또 이 과정에서 상처받은 공간이 안락함을 주는 공간으로 바뀌기를 희망한다.

    임혜원

    -

    나는 오늘도 그를 마주하기 두려워

    더 깊이 숨겨버리고 만다.

     

    소중한 이를 떠나보낸 후

    그 기억을 잊지도, 마주하지도 못하는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

    추세령 - 여덟 번째 모빌

     

    인간은 생명을 얻은 숭고한 순간부터 영원한 고독을 맞이할 때까지

    적게는 한 개, 많게는 수억 개의 모빌을 만들어간다.

     

    ‘일곱 개의 모빌’은 평시 안정적인 흐름의 형태를 유지하지만,

    이따금 균형을 잃어 멈추거나 무너져내리는 순간이 존재했다.

    그럼에도 묵묵히 자신의 모빌을 올려다보며, 흘러가는 시간의 결을 따라

    다음 모빌을 창조해간다.

     

    첫 번째 모빌은 천천히 만들어졌다. 두 번째 모빌이 움직였다.

    세 번째 모빌의 가라앉은 목소리에 네 번째 모빌이 움츠렸다.

    다섯 번째 모빌과 부서졌다. 여섯 번째 모빌이 휘청거렸다.

    일곱 번째 모빌이 제의를 열었다.

    양병현 - 꽃 마음

     

    해가 뜨기 시작해서 해가 질 때까지의 꽃의 이야기이다.

    꽃은 해가 뜨기를 기다리며 해가 떠오르면 활짝 피었다가

    해가 질 때쯤에는 해가 지는 것을 아쉬워한다.

     

    생명은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시들기 시작한다.

    이 작품 속에서는 몸과 함께 마음이 시들어 있는 꽃이 태양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활력을 얻어 다시 피어나는 모습을 다뤘다. 꽃의 탄생부터 죽음까지가 아닌,

    시들어 있던 꽃이 다시금 피어나는 모습을 담아냈다.

    마음이 시들어 있는 사람들이 다시금 태양을 만나길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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