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제11-8호 남원농악 이수자 염창수

최상근류 좌도농악 설장구

최상근류 좌도농악 설장구는 호남좌도농악의 부들상모를 쓰고 연행하는 설장구로서

가락적인 부분은 호남의 고깔소고 설장구와 크게 다를 바가 없으나

전조시, 연봉놀이, 개꼬리 상모 등 남원농악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부들상모놀음과 가락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의 멋과 흥이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1-1호 진주삼천포농악 이수자 김한준

박염류 영남농악 설장구

박염류 영남농악 설장구는 영남설장구놀이의 한 계통으로서 예전 전국을 유랑하며 공연하던

솟대쟁이패 故송철수(박염의 스승)와 조판조의 영향을 받아 박염이 재구성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영남 지역의 설장구놀이는 다른 지역 설장구놀이와는 차별화 되게

꽹과리 연희자와 장구 연희자의 합동(1:1)연행 방식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각각의 주고받는 장단마다 상모놀음 전개가 지역적 설장구의 멋을 살리며

마지막 연풍대를 빠르게 돌아 높이 솟구치는 부분은 박염류 설장구의 또 다른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1호 안성 남사당 풍물놀이 이수자 하현조

김기복류 안성남사당 설장구

김기복류 안성남사당놀이 웃다리농악 설장구는

인간문화재 김기복선생님을 거쳐 하현조를 통해 세상에 나왔다.

안성 웃다리농악 설장구는 다채롭고 빠른 장단을 중심으로

남성적인 힘찬 움직임 속에 여성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다양한 장단 속 여유, 부드러움이 담긴 춤사위와

채상상모를 돌리는 모습은 마치 나비가 춤을 추는 듯한 자태를 선보인다.